회수한 사실조차 숨겼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100만을 돌파하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원작 출판 만화 연재가 끝난 뒤 26년만의 후속작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NS에는 26년 만에 돌아온 ‘슬램덩크를 ‘알현한 감동 후기와 오랜 덕심을 고백하는 찬양 글.당시 원작 만화의 팬이던 3040이 흥행의 중심에 서고 1020이 가세하는 모양새다.한류에 앞서 우리 대중문화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쳤던 J콘텐트의 위력을 떠올리게 한다.
보고 또 보는 N차 관람도 이어진다.문화는 문화로 받아들이는 젊은 관객의 증가.
이에 친숙한 1020이 이번에 새롭게 ‘슬램덩크 팬으로 유입되기도 했다.
요즘 유행하는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원조인 셈이다.특별한 ‘체험 장소로서의 극장이다.
애니메이션으로는 ‘귀멸의 칼날.90년대 아시아를 뒤흔든 일본 만화의 위상.
영화는 일종의 ‘추억 소환 여행 이벤트로 소비되는데.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 슬램덩크 프리미엄 박스판이 진열된 모습.